◆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 기도문 전문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 기도문 I
지극한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최양업(토마스) 사제를 보내 주시어,
혹독(酷毒)한 박해(迫害)로 쓰러져가는 한국 (천주)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으니, 그 자애로운 은총에 감사하나이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토마스) 사제는,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정으로 구만리 고달픈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방곡곡 교우촌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데 온 정성을 바쳤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최양업(토마스) 사제를 聖人 반열에 들게 하시고,
저희 모두가 그의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본받아,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몸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06.3.1. 청주교구장 장봉훈(가브리엘) 주교 인준.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 기도문 II
모든 聖人들의 덕행으로 찬미받으시는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은 일찍이 聖교회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친 聖人聖女들을 공경하여
그 표양을 본받게 하셨나이다.
박해의 상황에서도 주님을 위해 모든 생애를
바치신 착한 목자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공로에
의하여 청하오니, 저희로 하여금 그 가르친 바를
따르며 더욱 신앙에 정진(精進)하게 하소서.
또한 최양업 신부님의 공로로 저희를 환난(患難)
중에 보호하시며, 저희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 허락
하심으로써 당신 권능을 드러내시고,
저희가 소망하는 대로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이
복자와 聖人들 반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1998년 서울대교구 중계본동성당 초대주임 이승구(안드레아) 신부님 제정.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 기도문 III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십자가의 신비를 드러내시는
하느님 아버지, 영광과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교회가 성장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자애로우신 주님!
자랑스러운 믿음의 선조들에게 시복시성(諡福諡聖)의
영예를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그들과 한 목소리로,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아,
악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성령의 은총으로
도와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한국 (천주)교회의 주보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한국의 모든 聖人 聖女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아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작성/인준
◆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 기도문 낭송
◆ 최양업 신부님은?
*최양업(崔良業)(토마스)
*조선 천주교회 두 번째 사제.
첫 사제이신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과는 진외(陳外/친할머님의 동생)
6촌 사이.(최양업 신부님의 어머니 이성례(마리아)의 고모가 김 신부님의 할머니
이 멜라니아). (양업은 아명/본명: 최정구(崔鼎九))
아버지: 성 최경환(崔京煥) 프란치스코(1805.~1839.9.12.)
어머니: 복녀 이성례(李聖禮) 마리아(1800.~1840.1.31.)
출생: 1821년(조선 순조(純祖) 21년) 3월 1일
조선 충청도 홍주목(洪州牧) 다래골
(현재 충청남도 청양군(靑陽郡) 화성면 농암리.
(대전교구 관할 청양 다락골(다래골) 성지).
선종: 1861년 6월 15일(향년 41세).
경상북도 문경(聞慶). 또는 충청북도 진천(鎭川) 추정.
저서, 번역자료:
19통의 라틴어 서한,『한국 순교자전』(번역),『천주가사』(추정)
선포: 2016년 5월 8일 *가경자(可敬者)로 선포.
*라: Venerabilis/가톨릭(천주교)에서 聖人품에 올리고자 하는 거룩한 삶을
사신(살다가신) 분을 먼저 복자품에 올리는 시복(諡福) 후보자로서 교황청 시성성에서
잠정적으로 주어지는 존칭. 이것은 과거 대수도원장(아빠스), 주교등에게 사용된 경칭이
었으며 ‘존엄한 사람’이라는 의미.
◆ 참고문헌
김대건 신부 동갑내기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전국 성당서 미사, 서울경제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LSJLURR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