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에서 도움을 청하는 기도 [가톨릭 기도문]

◆ 경제적 어려움에서 도움을 청하는 기도 기도문 전문

사랑이신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의 창조자이시고 피난처이시며,

힘이시고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께서 오늘의 저희를 만들어 주셨고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은 당신께로부터 나왔습니다.

당신의 선하심과 저를 향한 깊은 사랑에 의탁하며

이렇게 당신 앞에 왔습니다.

당신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신은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제일 좋은 것, 저희 영혼에

도움이 되고 당신 뜻에 합당한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저는 지금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 외에는 달려가 도움을 청할 곳도 없습니다.

오늘의 위기를 초래한 저 자신의 모든 잘못에 대해

용서를 청하오니,

지난날의 저를 용서하시고

그 모든 일에서 가르침을 얻도록 저를 인도하소서.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게 하소서.

이제는 재정을 올바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제가 너무 많은 것,

필요 이상의 것을 가지려는 경향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제 주변 사람들의 축복을 질투하는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제가 겪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하시어 신뢰와 책임과 신용을 갖고

모든 일을 처리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절망과 좌절 중에도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두려움과 걱정이 앞설 때 용기를 갖게 하시며,

근심 가운데서도 평화를 얻어 누리게 하십니다.

당신께서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이 재정적 어려움이

극복될 때까지 제가 당신 사랑과 자비하심에 의탁하며

겸손과 인내로 기다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모님과 모든 성인들과 더불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 경제적 어려움에서 도움을 청하는 기도 기도문 낭송

◆ 성 마태오 사도는 누구?

마태오 복음서의 저자인 성 마태오(Matthaeus)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래아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Capharnaum)에서 로마 제국을 위해 세금을 걷는 세리였으나, “나를 따라라.” 하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마태 9,9) 당시 세리는 로마 제국을 대신해 동족에게 세금을 걷었기 때문에 멸시의 대상이자 죄인으로 취급받았다. 그런데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마티야’에서 유래한 마태오라는 이름처럼, 어느 날 세관에 앉아 있던 성 마태오는 주님의 부르심 속에서 자비를 체험하고 열두 사도의 하나가 되었다. 그는 갈릴래아 태생인 듯하며 마르코 복음에 의하면 알패오의 아들로 원래 이름은 레위였다(2,14). 시몬에게 베드로(Petrus)라는 이름을 주신 것처럼, 레위 역시 예수님으로부터 마태오라는 새 이름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루카 복음은 레위라는 세리가 부르심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5,27). 복음서마다 조금씩 다르게 언급하면서 마태오와 레위 사이의 관계에 대해 몇몇 주장이 있었으나 대체로 교회 전통은 둘을 동일 인물로 보아 왔다. ‘예수님의 고을’(마태 9,1)로 불리는 카파르나움과 그 인근에서 세관원으로 일했던 성 마태오는 이미 예수님에 관해 많은 소문을 들었고 어쩌면 제자로 불리기 전에 예수님을 먼저 뵐 기회가 있었을 수도 있다.